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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기분이 좋아서 날아갈꺼 같다가도

가끔은 그냥 죽어버리고 싶기도하고 

불안, 초조, 긴장

없어질줄 알았거든

그런감정 느끼지 않고 가득찬 느낌이 백만년 계속 될줄 알았거든

근데 어쩔수 없는 인간인가보다

그런 감정들이 엄습해오면 역시 정착할 운명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안탑깝고 맘아프고 왜이렇게 됐을까

내가 무슨 잘못을 했을까 생각하면 울컥해.

자기애가 강한게 죄라면 죄일까.

다른말로 하면 이기적이란 말이 되겠지 생각하면 참 내가 싫기도 하고 징그럽기도해.

이런 생각을 내가 하고 있는걸 아는 이가 있을까.

어디선가 날 지우고 숨박꼭질하며 알수 없는 세계에 빠져 이사람 저사람의 감정을 동요시키며 푹빠져 있을 상상을하면 이젠 어떤생각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마치 판도라의 상자앞에서서 뚜껑에 손을 댔다 떼었다를 반복하며 스스로에게 희망고문을 하고 있는듯한 날 보는거 같아 내가 불쌍하고 가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지독한 속물이구나 너도 다됐다 드럽고 징그러운년이구나 이런생각이 들지만

이게 무슨감정인지는 모르겟지만 가슴 한켠이 꽁꽁언 얼음을 순간 따뜻한물에 넣었을때 나는 소리를 내며 아려오는건 어쩔 수 없다.

난 그런 애니까 누굴 사랑한다 말하지만 세상에서 내가 제일 사랑스러운 사람이니까.

문제는 욕심이 많다는걸지도.

어느하나 놓아버릴생각을 안한다.

고슴도치를 안고 있으면 당연히 아플것을 생각하면서도 놓아버릴생각을 하지못하는 미련둥이인것이다.

내가 이런생각 이런말을 하고 있단걸 안다면 누군가, 혹은 어떤이들은 화를 낼지도 모른다.

왜 나쁘게 만드냐고 왜 엉망으로 망쳐놔버리냐고..

한편으론 기분 나쁘지 않게 내맘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발 다시는 그런 숨바꼭질하고 싶지 않다.

늘 술래는 나고, 찾아내도 못찾아내도 참 맘아프고 속상하고 비참해지는 놀이니까..

하고싶지도 않고, 해서도 안될걸 알지만 어쩌다보면 난 꼭 누군가를 찾아버린다.
그러고나서 내가 왜 찾아냈을까..차라리 못찾아냈다면 이게임이 이렇게 힘들진않았을텐데 하는 생각과 함께.

어쩌면 또 퇴근을 하고 저녁을먹고 설거지를 한후에 이 글을 지울지도 모른다.
부끄러우니까, 비참하니까, 내가 여기서 두서없이 이딴식으로 짓거려대는 말이 뭔지 다 알고 있을 사람들이 존재하니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저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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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부가게마녀  2011/11/03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없이 잔인했던 기억을 모두 잊은거 같은 사람은 그때의 나를 기억하지도, 내가 요즘 무슨말을 던지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지. 구간 리플레이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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